마을사람

마을사람은 점결과와 영매결과 및 매일의 추리요소들을 종합해 추리하고 판단하는 탐정의 역할입니다.

능력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주의사항이 필요하지만, 마을사람은 달리 부담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리에 임하여 인랑을 잡아내는 주역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능력자 블러핑을 통해 영매/냥꾼/페어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기본 활동

• 1~2일째: 대부분의 경우 두 명의 점쟁이와 한 명의 초능이 나옵니다. 이 두 점쟁이의 활동을 관찰하고, 남은 회의 발언들을 살펴보며 누가 인랑측이며 누가 가점일지 추리합니다. 그리고 의심자를 점추천하여 점으로 확인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점결과와 점추천 양상 및 발언들을 통해 추리하며, 의심자를 두 명 추려 점추천과 투표추천을 합니다.

• 3~4일째: 영매자까지 오픈되어 가점/가영/진점/진영 및 흑판자와 가흑판자(없을 수도 있습니다)가 있는 상황에서 어느 쪽이 인간측이며 어느 쪽이 인랑측인지를 추리로서 가려냅니다. 이 추리결과가 맞더라도 타인들을 설득시키지 못하면 의미가 없으므로, 추리를 해낸 뒤 설득하는 과정까지 필요합니다. 신뢰되는 자와 신뢰되는 능력자를 지지하고, 의심되는 자와 의심되는 능력자를 찌릅시다.

• 5~8일째: 투표수 한 번 한 번이 인간승/인랑승과 직결되는 시기입니다. 인랑측은 마을 사람들을 투표해 투표수를 낭비하고 싶어하므로, 인간측은 한 번의 투표도 호락호락 당하지 말고 맞서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인간인 내가 투표되면 인랑승에 가까워질 뿐이다'라는 마인드로 생존을 도모합니다.

능력자 블러핑

능력자 블러핑이란 마을 사람이 능력자가 아니면서 능력자인 것처럼 보이려는 것을 말합니다.

인랑측은 사냥꾼, 영매자, 초능페어를 찾아내서 습격하려 합니다. 따라서 이들 능력자는 흑측에게 자신이 능력자임을 감춰야 하지요. 이 때 마을 사람들이 영매자인 척, 사냥꾼인 척, 초능페어인 척 해준다면 능력자가 숨기 한결 쉬워지고, 흑측은 진짜 능력자를 찾아내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내가 냥꾼이니까^^' 같은 식의 노골적인 블러핑은 '일반적으로 진짜 사냥꾼이 할 만한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사냥꾼이 아니라고 배제될 수 있습니다. 능력자 블러핑을 통해 능자들을 보호하려 한다면 그 목표는 '인랑측에게 진짜 능력자로 오해당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능력자가 원하는 상황을 대신 형성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영매자는 자신의 co타이밍을 매우 궁금해합니다. 그러나 직접 물으면 영매 티가 나지요. 따라서 영매자가 궁금해할 만한 이야기는 마을사람이 꺼내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혹은 사냥꾼의 co가 요청되는 상황에서, 사냥꾼이 co할지 말지를 초능이 정확히 몇 시까지 합의내달라는 등의 발언도 마을사람이 대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능이 진행 보조를 부탁하거나 이야기를 걸 때 페어처럼 반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됩니다.

가능력자 co

기본적으로 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을측의 추리를 망치기 위한 악의적인 가능력자co의 경우 진행방해로 인한 금지사항 위반이 됩니다. 마을측의 추리를 돕기 위한 경우라고 스스로 생각했더라도, 도움이 되기보다는 망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오히려 인간측 추리를 혼란시키며 진능력자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인랑측에게 호재가 되는 경우가 많으니 웬만해선 하지 않는 쪽을 권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었다손 치더라도 사람들이 비판하면 겸허하게 듣고 재고하는 게 좋습니다.

익스펜션룰에서

익스펜션룰에는 능력자가 워낙 많기 때문에 마을사람의 수가 적어 마사대립으로 인랑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표 위기가 되었다면 마을사람co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원수 별 마을사람의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원	마을사람 수(NPC 제외)
9	없음
10	1
11	2
12	4
13	1
14	3
15	2
16, 17	4

관련 문서

• 마을 복기 가이드
• 로그쓰기
• 마을 운영, 기본 전략
• 인랑추리
• 룰 관련